[참조] Scamper (스캠퍼)

브레인스토밍이 사고의 제약없이 다양한 안을 마음껏 도출해 내도록 하는 방법에 비해, 스캠퍼는 사고의 영역을 일정하게 제시함으로써 다소 구체적인 안들이 나올 수 있도록 아이디어 창출법으로 일종의 브레인스코밍 기법이다.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질문의 목록이며, 체크리스트법의 대표적인 기법이다. 대체, 결합, 응용/적용, 확대/변경, 용도변경, 제거, 뒤집기/재배열 등 7가지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기법이다. 


1. 대체 (Substituation)
A대신 B를 쓰면 어떨까?에서 출발하며 대체할 것을 찾는 질문이다.
물건이나 장소, 재료, 절차, 표기방법 등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어떨지 질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어떤 재질이나 재료로 대체할 수 있을까? 다른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예 : 종이컵

2. 결합 (Combine)
A와 B를 합치면 어떨까?에서 출발하며 시너지를 내거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을 찾는 질문이다.
이전에는 관련되지 않았던 제품이나 목적, 서비스 등을 결합하면 어떨지 질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어떤 재질들이 결합될 수 있을까? 어떤 장치들이 서로 결합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목적들이 결합될 수 있을까?)
유의할 점은 무조건 더한다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 개념을 더한 만큼 시너지가 있어야 하고 부작용도 적어야 한다.
예 : 휴대폰

3. 응용/적용 (Adapt) 
A를 B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C에도 사용하면 어떨까?에서 출발하며 문제를 해결하거나 활용처의 변경에 대한 질문이다.
기존의 방법과 형태를 일부 변형해서 다른 조건에서 사용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응용하면 어떻게 될지 질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 할 수 있다. (이 아이디더를 다른 곳에 적용하면 어떨까? 자연으로부터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없을까? 이 상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어떨까?)
예 : 낙하산, 찍찍이, 미로찾기 자물쇠, 예술작품이 그려진 맨홀 뚜껑

4. 확대/변경 (Modify)
A안의 a를 변화시키면 어떨까?에서 출발하며 무언가를 크거나 작게 또는 다른 형태로 변형해 대안을 찾아가는 질문이다.
형태나 색, 소리, 크기, 동작, 의미 등을 변경하면 어떻게 될지 질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색상을 변경하면 어떨까? 수작업 대신 자동화하면 어떨까? 소리를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어떤 특성을 추가하면 좋을까? 어 높게/길게/크게/강하게 만들면 어떨까? 무엇을 추가하면 특별한 가치를 갖게 될까? 크기를 최소화하면 더 좋지 않을까?)
예 : 햄버거, 초소형 커메라 

5. 용도 변경 (Put to other use)
A를 B용도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용도에도 사용하면 어떨까?에서 출발하며 어떤 물건의 또 다른 용도를 찾는 등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질문이다.  
기존 사물이나 아이디어를 전혀 다르게 적용하거나 혁신적으로 사용하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을까? 여러개 사용하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까? 이름을 바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없을까?)
예 : 어묵에 물뿌리개로 간장 뿌리기, 거울 TV, 블라이트(블라인드&태양전지 + 조명) 

6. 제거 (Eliminate)
A를 구성하는 a1, a2, a3 중 무엇인가를 빼면 어떨까?에서 출발하며 평소의 불편함이나 문제를 통째로 제거함으로써 문제해결의 새로운 실마리를 찾는 질문이다.
기존의 것에서 특정한 부분, 성분, 기능 등을 제거해보면 문제해결의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무엇을 생략하면 좋을까? 꼭 필요한 게 아닌 것이 무엇일까? 컴팩트하게 만들 수 없을까?)
예 : 무선전화기, 오픈카 

7. 뒤집기/재배열 (Reverse)
AB를 BA로 바꾸면 어떨까?에서 출발하며 순서를 바꾸거나 뒤집는 등 색다른 아이디어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질문이다.
형식, 순서, 위치를 바꾸거나 조정하여 뭔가 색다른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무엇을 재배열하면 더 좋아질까? 순서를 바꾸면 어떨까? 위치를 바꾸면 어떨까? 속도를 바꾸면 어떨까?) 
예 : 양면잠바, 양문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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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ptmvlsk&logNo=1009880374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참조] 브레인라이팅 (BrainWriting)


<동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TR1i1PPd8ZU&list=PLSK-oAscPW2-20DtLZRrIqtFRLSxAov2Y>


발언에 소극적인 사람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방법인 브레인라이팅은 침묵속에서 참가자들 개개인의 사고를 최대로 살리며 집단 발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위계체계가 있을때 브레인라이팅은 '침묵의 발상법'으로 그저 조용히 자신의 아이디어만 쓰면 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6명이 참가하여 각자 한번에 3개 아이디어를 5분내 발상하는 진행방식을 취하므로 '6.3.5 기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브레인라이팅 실습 
1) 브레인라이팅 시트 1번에 아이디어 3개를 적는다 2) 오른쪽에 앉은 사람에게 시트를 넘겨준다 3) 시트를 받으면 2번에 새로운 아이디어 3가지를 선정한다 4) 시트가 본인에게 돌아올때까지 오른쪽으로 돌리며 아이디어를 적는다 5) 아이디어가 다 모아지면 개인별로 자신의 시트에 적혀진 아이디어를 보고 가장 좋은 아이디어 3가지를 선정한다 6) 각자 선정한 아이디어를 구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7) 공유한 아이디어 중 중복되는 것은 하나로 만든다 8) 각자 공유한 아이디어를 종이에 적는다 9) 공유한 아이디어 중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선택하기 위해 스티커 등을 활용해 도표한다.